현대자동차의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FCEV) NEXO의 홍보 전시물 중 하나.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18에서 진행된 가상현실 체험은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보기 어려운 수소전기차의 내부 시스템을 스타일리쉬 하게 전달하고, 청정한 수소사회를 달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감당했다.
아직 접해보지 못한 수소전기차에 더 깊이 몰입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약 없는 연출이 필요했다. VR은 이런 목적에 최적화된 미디어였고, 가상현실을 통해 수소전기차의 내부와 작동원리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미래의 청정한 수소사회를 드라이브하는 장면까지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VR 기기를 쓰면 로고가 등장한 뒤 NEXO에 탑승한다. 시동 버튼을 누르는 순간 차량 내부의 탐험이 시작되고 수소와 산소의 융합으로 발생한 전기의 흐름을 타고 차량 외관이 그려진다. 버튼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되면 드라이빙이 시작되고 해안 도로를 지나 청정한 수소사회가 펼쳐진 도시 앞에서 주행을 마친다.